티스토리 뷰
Ernesto Cortazar 멕시코 출신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
가을에 이런편지를 받고싶다
한줄을 써도 그리움이요
편지지 열장을 빼곡히 채워도
그리움 이라면
아예 백지로 보내오는
편지여도 좋겠다.
다른 사람들에겐
백지 한 장 이겠지만
내 눈에는
그리움이 흘러 넘치는
마법같은 편지.
그 편지지 위로
보내온 이의 얼굴을 떠올리다가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에
눈물을 쏟게 되어도
가을엔..
그리운 사람으로 부터
편지 한 통 날아들면
정말 행복 하겠다.
연애 시절 말고
편지 받아본적이 없네요
멜도 좋지만..
마음 담아 꼭꼭 내려 쓴 편지
하얀봉투에 내이름이
선명하게 쓰여진 편지 한통이 그립다.
허브향캔디 수달 印章
출처 : 세상을 아름답게 살고픈 수달의 블로그
글쓴이 : 수달 원글보기
메모 :
'<잡동사니> > 타인의 방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홍싸리 매화향기 (0) | 2012.03.02 |
---|---|
[스크랩] ★아름다운 풍경 (0) | 2012.03.02 |
[스크랩] 쓸쓸한 세상... 도종환 (0) | 2012.02.26 |
[스크랩] 정겹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 Albert Anker - Swiss Painter, 1831-1910 (0) | 2012.02.23 |
[스크랩] 환상의 도시 (0) | 2012.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