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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사랑한다던 그 맹세
잠깨어보니 사라졌네
지난 밤 나를 부르던
그대 목소리
아 모두 꿈이었나봐
그대가 멀리 떠나버린 후
이 마음 슬픔에 젖었네
언제나 다시 만날수 있을까
아 바람아 너는 알겠지
바람아 이 마음을 전해다오
불어라 내님이 계신 곳까지
바람아 이 마음을 전해다오
불어라 내님이 계신 곳까지

이밤도 홀로 창가에 기대서
밤하늘 별들 바라보며
기약도 없는 그님을 기다리며
이 밤을 지새운다
바람아 이 마음을 전해다오
불어라 내님이 계신 곳까지
바람아 이 마음을 전해다오
불어라 내님이 계신 곳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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