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영국 스카브로우 출신의 군인이
이국땅 전쟁터에서 숨진 체 넋두리로 말을 합니다.
스카브로우 시장에 갈 수 있으면
한 여인에게 안부를 전해주렴
내가 진정으로 그녀를 사랑했노라고...
그녀에게 나를 위하여
이음매와 바느질 자국이 없는 린넨 셔츠를 만들고
바다와 바닷가 사이에 있는 1에이커의 땅을 구해주고
가죽낫으로 꽃을 잘라 꽃다발을 만들어 달라고 해 주렴
전사한 병사는 자신을 추모해 주기를 원하지만
이음매가 없는 린넨옷은 만들 수 없고
바다와 바닷가 사이에는 땅이 없으며
가죽낫으로 꽃을 자르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 1에이커 :약 1,200평
◆ 전쟁을 반대하는 反戰 음악 → scarborough fair
△ 영국의 요크셔주 항구도시 scarborough city
△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scarborough city
△ (前) 미시소거 시장 : 보니 크롬비(1960년생)
△ 홍사유 선생님 자서전 : 용유동 거주
'<삶을 돌아보며> > 다시 써 보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의 달(2) : 최호철 그림 (0) | 2023.06.11 |
---|---|
서울의 달 (1) : 박은옥 (최호철 그림) (0) | 2023.06.11 |
삶 (1) | 2023.04.28 |
이외수 : 그리움 (1) | 2023.04.24 |
천상병 : 귀천 (1) | 2023.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