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솔이 있는 정원에서
길 백 미현 지금 그대는 어디쯤 오는지 아직 와야 할 길이 더 많은지 잠시 다녀오겠다던 발걸음 오시는 길에 헤메이다 나를 비켜갔는지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 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 모두 부질없으니 그대 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지금은 늦었어 - 이미영 이제 난 사랑이 얼마나 약하다는 걸 느낌으로 알았지만 너무 늦었어 난 사랑이 서로가 좋아한다면 전부라고 믿었지만 그게 아니야 한때 바람처럼 불어와 나를 사로잡아버린 열정이 어느날 자취없이 사라져 버리고 지금 소리없는 아픔에 내가 쓰러지는 모습 보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 조용필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 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
한국 락 음악의 대부 "신중현" 신중현은 한국 록기타의 거성이다. 1943년 11월 13일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미8군쇼에서 ‘재키'라는 이름으로 활약하며 올맨 브라더스 등과 같은 곡들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어냈다. 그룹 에드 포(64) 이후 덩키스, 골든그레이브스, 더 맨(72) 등을 거쳐 이남이 ..
친구에게ㅡ 이선희 Graduation Tears (졸업의 눈물) 눈부신 햇살 더욱 따스한 오후 선물로 보내준 네잎클로버 하루를 꼬박 다 헤매인 뒤에 행운의 잎푸리 겨우 찾았지 갈수록 그리운 너는 지금 어디에 어디에 있을까 지난날 그때는 꼭 꿈만 같아요 난 널 정말 좋아 했나봐 매일매일 보고 또 만..
여로 / 이미자 그옛날 옥색댕기 바람에 나부낄때 봄나비 나래위에 꿈을 실어 보았는데 날으는 낙엽따라 어디론가 가버렸네 무심한 강물위에 잔주름 여울지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언젠가 오랜 옛날 볼우물 예뻤을때 뛰는가슴 사랑으로 부푼적도 있었는데 흐르는 세월따라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