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만은 아니겠죠. 우리 살아가다 어두울 수 있는건 자신 때문이겠죠 혼자 살아갈 수 있다면 이별뒤에 떠오르는 많은 추억을 사랑하기 때문이겠죠 밤하늘 달을 보며 밤하는 별을 보며 깊은 어둠에 젖어들때면 떠오르는 사랑할 수 있었던 우리앞에 그 모든것 잊어버린채 세월이 가면 슬픔이겠죠. 밤하늘 달을 보며 밤하늘 별을보며 깊은 어둠에 젖어들때면 떠오르는 사랑할수 있었던 우리앞에 그 모든것 잊어버린채 세월이가면 슬픔이겠죠 라 ~ 라 ~ 잊어버린채 세월이 가면 슬픔이겠죠.
Good night 인사를 하려다 딸 아이의 기도를 들었답니다. “하나님 저에게 리본을 보내주세요, 내 머리에 어울리는 주홍색 리본을 갖고 싶습니다” 가게는 모두 문을 닫았고 거리는 어두웠으며 사람들도 안 보였지요. 우리 마을에선 어디에서도 주홍 리본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밤이 새도록 나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새벽 동이 막 터 오기 전 아이 방 침대를 들여다보니 예쁘고 화려한 주홍색 리본들이 무수히 놓여 있었습니다. 내가 백년을 산다 하여도 나는 영영 알지 못할것입니다. 사랑하는 아이가 원하던 그 예쁜 주홍 리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 마음이 간절하면 가끔 기적이 찾아옵니다.
⊙ 오세암은 조계종 제3교구 백담사의 부속 암자 ⊙ 에니메이션 영화 오세암 고아로 엄마를 찾아나선 남매, 앞을 못보는 누나 감이와 어린 동생 길손이 엄마의 기억이 없는 길손이의 소원은 바람결에서라도 엄마를 느껴보는 것. 두 남매는 스님들을 만나게되고 스님들과 같이 큰 사찰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가을날 스님은 길손이를 데리고 높은산에 있는 암자로 수행을 떠납니다. 겨울이 다가오자 월동 준비를하기위해서 스님은 길손이만 남겨두고 하산을 합니다. 예기치않은 폭설과 사고로 스님은 한동안 암자로 돌아오지 못하고 길손이는 스님이 알려준데로 관음 보살전에서 홀로 불공을 드립니다. 추운 법당안에서 잠든 길손이는 자신을 품에안고 토닥이는 손길을 느끼게됩니다. 법당안의 관음보살은 그토록 그리워했던 엄마로 변하여 길손이를 따..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사람이나 자연이나 흔들리면서 살아가는 것을 흔들리면서 기쁨과도 만나고 지나가는 아픔과도 눈인사 하고 사람에게 상처받았으면 또 다른 사람이 베푸는 사랑에 의해 치유된다 사람은 누구나 다 행복해 지기를 바란다. 지금 이 순간이 편안하고 웃음이 나오면 행복한 순간을 만난 것이다.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이세상은 흔들리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자연도 사람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