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솔이 있는 정원에서
출처 : 전서구 (傳書鳩)글쓴이 : 傳書鳩 원글보기메모 :
아름다운 풍경 Just show me how to love you / Sarah Brightman
봄은 기쁨이고 나눔이다. 봄이 되면 오므렸던 공간들이 서서히 펼쳐진다. 꽁꽁 오므려 진해질 대로 진해진 색깔이 넓어진 공간으로 퍼지며 연해진다. 추위에 새빨갛던 볼이 엷어져 분홍이 되고 시커멓게 딱딱하기만 한 담벼락이 푸석거리며 숨 가루를 올린다. 봄의 색은 연해짐이다. 퍼..
【울창한 수림과 비경의 용소계곡을 품은】 홍 천 백 우 산 정 기 산 행 (2009년 08월) [백우산 산행(가족고개~백우산~매봉~작은너래소)] (♠ 클릭 ☞ 산행지도 1 ♠), (♠ 클릭 ☞ 산행지도 2 ♠) ▣ 산행일자 : 2009. 8. 2(일) ▣ 산행장소 : 홍천 백우산(白羽山 894.7m) ▣ 산행코스 : 가족고개∼백우..
죽령 예길은 경북 풍기에서 충북 단양을 잇는 고갯길이다 우리는 풍기에서 출발하였다 희방사역에서 철길 터널은 통과하여 계곡으로 올라갔는데 결국은 길이 없어서 제데로 가는 길은 희방사 역에서 동네로 들어가 올라가는 길이 있었는데 그길로 올라 붙는데 고생을 좀 한 셈이다 본 길..
그대에게 안기고 싶어 포춘 유영종 나를 흔들리게 하는 하얗게 번져가던 지난가을의 한 송이의 들꽃 살포시 들먹이는 풀어헤친 머리채 사이로 성숙한 눈부심이 출렁입니다. 잡힐 듯 잡혀주지 않던 잔 여울 같은 안개빛 사랑은 시리도록 가슴을 찌르는 결별이더니 봄볕 같은 따사로운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