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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루젠의 아침, 도로와 보도와 주차장이 부드럽고 안전하게 조성되어있네요.도로가 넓지 않아도 교통이 원활합니다.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수있는 웃고있는 석등,,, 석등을 보면 즐거워 집니다.
아카가와라의 깨끗하고 오래된 거리... 쓰레기가 없어 청결해 보입니다.
동네를 지나가는 맑은 수로
조그마한 공원이 안전하고 편안해 보입니다
오래된 가게와 간판의 색깔이 혼란스럽지 않아 좋습니다.
동네에는 주차장이 따로있는지 차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천변에 난간이 없는것이 정갈해 보이지만 밤에 취객이 개천에 빠지지나 않을지...
깨끗한 물을 거슬러 오르는 물고기... 살짝 낚시대를 ...
구두가게... 오래전 우리네 모습을 보는 듯 정겨운 풍경입니다.
황금 잉어가 수로르 거슬러 오르는 길가에 널부러져있는 바둑이 조형물도 사연이 있으리라...
무심코 자신을 휘감고있는 뿌리에서 나의 뿌리를 잠시 생각해봅니다.
배 박물관에 한국 풍속화는 왜 걸려있는지... 잔치상에 배가 올라가있는 풍경과 근엄한 두분의 모습...
예전에 배를 팔던 상인들이 사용했던 상표들을 수집해 놓았네요.
2014년 2월초... 겨울인데 봄풍경을 연상케합니다.
개업한지 850년 된다는 현수막... 전통을 이어가는 옛거리가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 듯 합니다.
화려한 고층빌딩보다 가치가 있는 풍경이리라...
남녀 혼탕이라는 개천가의 온천탕... 맑고 따듯한 온천탕에 발이라도 담그고 싶습니다만 물이 더러워질까 조심스럽습니다.
이성간에 노출을 억제하고 감추는것이 좋을지,, 노출을 부끄러하지않은 자연스러움이 좋을지...
정치인들은 시끄럽고 복잡한 이슈를 만들어 주목을 받아야 생명력을 얻습니다.
그들의 편가르기와 아집과 욕심은 많은 희생과 갈등과 죽음을 부릅니다.
한국 영화를 찍은 장소라는... 우리는 친일파를 혐오하고 일본에 적개심을 갖는 정서이지만 그들은 치밀하게 이웃을 관리합니다.
상대편의 입장에서 사물을 바라 볼수록 나는 강해지고 경쟁력을 갖게 되겠지요,
골목길에서 마주치는 족탕 온천... 더운 온천물을 마셔가면서..고생이 많은 발에게 잠시 휴식을 선물합니다.
1927년 사진속 풍경이 지금 이곳과 같다는... 미사사 온천거리의 간판입니다.
전통 양조 장인이 시음잔을 따루어 줍니다. 맛있는 술을 다양하게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조금씩 맛배기로 따루어 주는 술마다 호기심이 갑니다.
소규모로 직접 생산하는 술이지만 종류가 다양하네요.
800년을 이어온 거리를 잠시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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